(남원=국제뉴스) 이원근 기자 =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다산의 상징인 흥부정신을 기리는 지역 전통문화축제인 '제25회 흥부제'에서 출산 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친화행사를 10월 29일 일요일 10시부터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이 2회째를 맞고 있는 "출산친화행사: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남원" 에서는 미취학아동이 있는 150가족(500여명)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회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 당선작 전시와 시상, 아이와 함께 유모차 타고 행진, 건강한 흥부가족 찾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전시와 게임을 통해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유모차 가족에게는 행진용 T-셔츠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남원에서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2017년에도 다양한 신규시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신규시책사업으로는 산모에게 이환주 시장이 직접 전화하여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장이 전하는 신생아 탄생 축하전화’를 시작으로, ‘아기 남원시민증 제작’, 지역신문사와 연계하여 ‘신생아 탄생축하 사진 신문게재와 액자제작’, 민간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출생신고 즉시 ‘출산축하선물’을 증정하고, 백일 무렵 가정으로 ‘축하선물’을 배달하여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산후조리원이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집에서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비용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2017년생부터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비용’의 90%를 신규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기존사업으로는 첫째아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 셋째이상 다자녀 출산 산모에게 지원되는 산후조리금 지원 등 출산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 출산장려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방치료를 통한 난임해소사업, , 예비부부 산전검사, 기형아검사, 임신육아교실 등 10여 가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출산장려를 위한 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시장이 발로 뛰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산지원 문의사항은 보건소 출산지원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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