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통의 순대골목’ 특성화...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8일 형곡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전국 62개 시장이 선정, 경북에서는 형곡중앙시장을 포함한 7개 시장이 선정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시 관계자 및 수석위원, 상인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와 시장 상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구체화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형곡중앙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의 자랑거리인 ‘23년 전통의 순대골목’을 특성화해 순대카페·수제순대 공동작업장 조성, 레시피 및 소스 상품 개발, 조형물 설치 등 공공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형곡중앙시장은 국도비 등 4억8000만원을 지원 받고 있다.

남동수 과학경제과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형곡중앙시장이 주민 친화형 열린 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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