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방문 인증샷 올리기’ 등 이벤트도 풍성

▲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
▲ 불갑사 일원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영광=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10월, 가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붉은 노을과 단풍이 아름다운 전남 영광군을 추천한다.

16.8km에 달하는 백수해안도로는 기암괴석·광활한 갯벌·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해변에 붉은 노을이 들어서면 바닷물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어 그 장엄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2.3km의 해안노을길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광 불갑산 등산로는 단풍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불갑사 입구부터 불갑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숨어있는 단풍명소이다.

또한, 영광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영광칠산타워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규모의 111m의 높이로, 3층 전망대에서는 서해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을 따라 서해 칠산 바다 너머로 타오르는 노을풍경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영광군에서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가을여행주간에 ‘영광군 방문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관광시설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광군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어 영광군 홈페이지에 사진과 후기글을 업로드하면 참여자들 중 심사를 통해 30명에게 영광군 대표 특산품인 굴비와 모싯잎 송편을 증정한다.

또한, 영광군 대표 관광지인 노을전시관 입체라이더영상체험, 승마장 승마체험, 칠산타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숙박시설과 음식점 할인혜택도 있어 영광군관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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