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안동, 서울, 울산에서

▲ 대학로에서 공연된 춤추는 횡단보도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예술가와 기획자, 대중이 모두 즐기는 예술콘텐츠를 만드는 에스엠지(대표 : 김수영)의 '춤추는 횡단보도 시즌II'가 8월부터 10월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역, 서울시 구로구, 울산시 3곳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내일 19일 오후4시에는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주공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1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된다.

'춤추는 횡단보도(Dancing Crosswalk)'는 횡단보도의 신호등에 파란 불이 켜진 40초간 다양한 춤과 음악 장르가 융합되어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신나는 댄스 파티. 에스엠지는 2015년 '춤추는 횡단보도 프로젝트 시즌I'으로 융복합공연예술축제 파다프, 하이서울페스티벌, 팝업페스티벌 등 여러 축제 현장의 주요 횡단보도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깨우는 마법같은 아트 이벤트를 선사했다.

또한 2015년 초연 당시 한 시민이 촬영한 '춤추는 횡단보도' 페이스북 동영상 조회수가 이틀만에 7천만을 넘는 등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춤추는 횡단보도 시즌 II'는 퍼커션맨의 음악과 현대무용, 비보이가 어우러진 시즌 I과 달리 퍼커션맨의 신나는 타악 음악과 리듬에 거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우아한 발레와 패션모델의 과장된 걸음걸이와 몸짓을 흉내내는 보깅댄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버전으로 단장했다. 음악은 퍼커션맨 리더 도준홍씨가 작곡했고, 한칠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았다. 

또한 '2017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어 8월 10일 오전 11시 경상북도 안동역(기차역) 앞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9월 21일 12시 서울시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10월 19일 16시 울산광역시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법같은 일상의 댄스 타임을 선사한다.

누구나 무료로 '춤추는 횡단보도 시즌II' 관람과 참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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