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17년 상반기 2차례 그랜드세일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신탁부동산 33건(감정가 총 3555억원)에 대하여 공개입찰(제3차 그랜드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랜드세일은 금년 3월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투자자들의 공매정보 접근성‧투자 편의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개별적․비정기적으로 공매하던 신탁부동산을 한데 모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공매방식이다.

지난 '17년도 1‧2차 그랜드세일에서 다양한 부동산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 등을 통해 약 1800억원 규모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3차 그랜드세일에서도 소규모 투자가 가능한 상가, 아파트부터 골프장‧리조트 사업부지에 이르는 다양한 부동산이 매물로 나와 실수요 뿐만 아니라 투자목적으로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아트자이 상가(3개호)는 인근에 지하철 서초역(2호선) 및 남부터미널역(3호선), 버스정류장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여 투자자의 관심이 많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일번가 상가(2개호)는 부평역 인근 역세권으로, 주변에 상업용 건물 및 업무시설이 소재하여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며 역 주변 소형주택 개발 등으로 인구유입 추세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운용리‧납안리 일대에 위치한 마론뉴데이골프장은 18홀 규모(회원제, 약 30만평)로 현재 운영중이며, 주변 경관이 우수하여 골프애호가들의 관심이 큰 물건이다.

예보 공매물건은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정가를 산출하였으며, 입지분석 및 법률제한사실 등 매물정보를 상세히 공개하여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국에 산재하고 있고 3000만원부터 800억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여 투자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고, 신탁사를 통해 직접 매입함으로써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필요도 없다.

예보는 공매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랜드세일 관련 공매정보를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 및 예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메일링서비스'도 제공한다.

메일링서비스를 원하시는 분은 예보공매정보시스템(K-Asset)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시 '정보입력' 단계에서 신청하면 예보가 실시하는 관심있는 분야의 부동산 매각정보를 적시에 받아볼 수 있다.

앞으로도 예보는 On․Off Line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매각 대상물건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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