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1팀, 은상3팀, 장려상 1팀 및 특별상 1팀 등

▲ (사진제공 = 동국대) 2017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동국대의 전통시장 창업아이템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발명전시회를 휩쓸었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5개의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중화권 최대 연례 발명 및 신기술 관련 국제 발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총 23개국에서 977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동국대는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금상 1팀, 은상 3팀, 장려상 1팀과 특별상 1팀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상의 영예는 '차선변경 도우미 LED'를 만든 '재미난'(대표 오채윤, 팀원 안다혜) 팀에게 돌아갔다. 초보운전자들의 안정적인 차선변경을 위한 아이템으로 대만 현지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은상은  '비봄 라이트'(날다테크/대표 이선향), '밝히리, 소방관'(LIGHT UP/김민수, 김이정, 정형찬), '무지개 블라인드'(R&B/전석훈, 박아남, 임우철)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미세 먼지 청정기'(CYA.AI/대표 김주현, 팀원 김세진, 목영진)가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미세 먼지 청정기'를 만든 CYA.AI팀은 인도네시아 발명혁신진흥회(INNOPA)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는 학생창업을 위한 동국대의 든든한 지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대는 연구처 청년기업가센터,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국제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각종 글로벌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전병훈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하는 동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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