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에서, 한꺼번에 만나는 복지정보” 주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19일 영도 어울림문화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어윤태 구청장, 복지시설단체장 및 시설장, 자원봉사자, 직원,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들을 한눈에 보고, 듣고, 알아가는 축제의 한마당인 '제10회 영도구 복지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곳에서, 한꺼번에 만나는 one-stop 복지의 장'이라는 주제로 지역내 2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가 참여하며, 지역의 복지정책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복지프로그램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또한 주민들 누구나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행사 기간 동안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영유아 복지시설,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20여개의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에서 운영 중인 각종 프로그램을 부스별로 전시하며, 관람주민들이 현장에서 각종 체험과 상담을 할 수 있다.

특히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의 맞춤형 복지체험부스를 설치해 놓아 세대별로 이어지는 다양한 복지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 부스운영 외에도 주민 누구나 물품을 사고 팔수 있는 벼룩시장(플리마켓)과 민‧관 협력 복지사업 증진을 위한 '러브체인 영도' 민관협력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복지체험축제를 통해 복지는 특정 계층만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영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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