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 내 설치된 하회탈 거울. (사진=부산지방경창청)

(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부산경찰청이 권위주의적인 모습에서 탈피하고 직원들의 내부 만족과 사기진작을 위한 존중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이 시행중인 존중문화 방안 첫 번째로는 청사 내 거울과 하회탈 설치를 통한 웃음 바이러스 전파다.

출 ‧ 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청사 1‧2·5층에 하회탈과 거울을 설치, 웃는 얼굴로 인사 나눔 운동 전개.

두 번째는 감사와 존경의 손편지 보내기로 숨은 일꾼 ‧ 선행 ‧ 중요범인 검거직원 등에 대해 부산 경찰청장이 직접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 전달이다.

이로 인해 경찰은 직원들이 직장에 대한 소속감 및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이 직원들에게 손수 쓴 편지.

또 부산경찰은 창의‧혁신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주니어보드’도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패기와 열정적 사고를 지닌 젊은 직원들을 선발, 아이디어 발굴로 조직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입직 5년차 이하 직원 24명 선발, 9. 20. 제1기 주니어보드 발대)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정책부서 ‧ 현장 부서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공감이 이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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