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고구마 수확 체험교실' 모습/제공=영도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 청학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청학1동 자연생태학습장에서 와치어린이집 원생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수확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어린이들이 모종하고 경작한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홀로어르신과 경로당 및 쉼터 8개소 등에 전달하는 나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체험학습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웃 어른들을 섬기는 경로효친사상을 학습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다.

부예숙 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고구마를 캐는 체험활동과 이웃어른을 먼저 섬기는 예절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며 "자연체험활동을 지역 보육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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