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산불발생을 가정해 인재개발원 일원 금정산에서 '산불 화재진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잇달아 대형산불이 발생해 인명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다가오는 겨울철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이다.

북구청은 산불감시시스템을 가동, 산불을 초동에 진화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경우는 없었지만, 한번의 대형산불이 막대한 산림자원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많으므로 산불 행동매뉴얼에 따라 민․관․군의 시스템을 가동해 유사 시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북구청,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9개 기관과 민간단체로 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대, 적십자봉사회, 민방위대 등이 참여한다. 또 훈련전문가의 컨설팅, 민간 훈련체험단 구성으로 관 주도훈련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훈련이 된다.

이밖에도 비상소집훈련, 주민참여체감훈련, 민간기업자율훈련, 안전문화캠페인, 지진대피훈련, 불시메시지 처리훈련으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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