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1일, 국제지하도상가 BNK갤러리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탄생한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작가회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BNK갤러리에서 '제7회 부산-타이베이 국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중구청, 부산시설공단이 후원한다.

'부산-타이베이 국제미술교류전'은 부산과 타이베이 작가들의 미술 문화 교류로서, 올해는 부산에서 펼쳐지며, 양 도시의 예술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동양화, 서양화를 비롯한 회화작품과 각종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교류전은 참여 작가들의 창조적 작품 활동 및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양 도시의 미술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의 거리 박형필 작가회장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도시 부산, 문화 중심의 중구에서 교류전을 펼쳐 문화가 다른 두 나라 작가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생활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중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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