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찾아가는 협약식

(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협약식을 지난 9월부터 10월 12일까지 번개탄을 판매하는 마트 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정신건강복지센터 로고.

지난 2015년 경기도 자살통계 현황에 따르면 일산화탄소에 의한 자살은 2011년 1.165명 이후 매년 늘어나 2015년 1.820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연령대는 30~50대가 높게 나타났으며 번개탄, 연탄 등 일산화탄소에 의한 자살은 전국 자살수단 2위로 이미 대중적인 자살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최근 급증하는 번개탄 자살을 막기 위해 우리시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는 총 25개소 마트 업주와의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캠페인에 앞장서며, 현장에서 직접 판매자가 게이트키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번개탄 자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참여 마트의 수를 늘려서 지역사회를 통한 효과적인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와 지역사회 생명사랑 인식증진을 기대하며, 참여를 원하는 마트는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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