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모악산에서 선도명상 체험 가져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명상에 있어 세계적인 명산으로 알려진 전라북도 모악산과 전주, 완주에 개천기간을 맞이해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러시아, 일본, 그리고 중동지역(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레바논 등) 여행단에 이어 미국.영국 명상여행단 50여명이 17일(화)~19일(목) 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3일(양력 개천절)부터 다음달 20일(음력 개천절)까지 열리는 개천(開天)문화 대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모악산을 찾았다.

간호사, 교사, 호텔 매니저, 회사 대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명상여행단은 17일 전주에 도착해 전라북도의회에서 개최하는 미국.영국 명상여행단 환영식에 참여하고,

전주 한옥마을 투어를 한 후에 시내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다음날 18일(수)에는 모악산(母岳山)에서 선도명상을 깊게 체험했다.

방문 첫날인 17일(화)에 열리는 환영식에는 전라북도의회 최은희 의원, 송성환 의원, 완주군수를 대신한 신봉준 완주군 행정복지국장,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 등이 참석해 해외 명상여행단을 환영하였다.

이밖에도 안호영 국회의원, 정동영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이환주 남원시장 등 많은 사람들이 축전을 보내주었다.

최은희 도의원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북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 넘치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한옥마을 투어 및 모악산 선도명상 체험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여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전라북도 홍보대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송성환 도의원은 축사에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모악산은 어머니의 산으로 맑고 순수한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는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선도(仙道)의 계곡'과 '신선길', 천일암 등 최고의 명상처가 있습니다"며

"머무시는 동안 명상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정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신봉준 행정복지국장이 대신한 축사에서 "완주군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선도문화연구원은 부의 양극화 및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자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보급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오셨습니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청명한 가을에 세계적인 명산으로 알려진 모악산에서 깊은 명상을 체험하고 가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미국 대표 매리안 크리셔(여, 58, 은퇴교사, 뉴욕 거주)는 답례 인사에서, "이번에 모악산을 방문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뇌교육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너무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삶의 목적이 명확해진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며

"이 곳 한국과 모악산에서 체험한 모든 것들을 깊이 간직하고 돌아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행복, 평화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이런 장소와 기회를 준비하고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영국 대표 존 해리스(남, 71, 요리사, 브라이톤 거주)는 "뇌교육의 발원지인 한국과 모악산을 방문하여 뇌교육의 핵심정신인 홍익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현재 저는 교회에서 수련지도를 하고 있는데, 회원들의 호응이 너무 좋습니다"며

"홍익정신은 어떤 종교와도 상충되지 않습니다. 그러한 홍익정신에 기초한 홍익생활이 제 삶에 큰 영향과 변화를 주어서 너무 감동입니다. 특히, 홍익생활을 통하여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고, 모든 세계인들도 같이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환영사에서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는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의 발원지인 모악산은 깊은 명상에 들 수 있는 세계적인 명상처이며, 정말 아름다운 산입니다"며

"그래서 매년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있고, 최근에는 러시아, 일본, 그리고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레바논을 포함한 중동지역의 지구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모악산에서 몸과 마음을 열고 인성을 깨워 인생의 참가치를 찾고 실현하시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셔서 홍익정신을 널리 알리고 자신이 속한 사회 및 국가를 더 밝히고 발전시키는 평화인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귀하고 소중하게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 모악산 선도계곡 '우아일체의 계곡'에서 명상 중인 명상여행단.(사진=선도문화연구원)

이후 18일 명상여행단은 모악산 입구에 위치한 선도문화연구원 강의장에서 한국의 선도문화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모악산에서 선도명상을 체험하기 위해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선도(仙道)의 계곡'과 '신선길' 등 주요 유명 명상처를 찾았다.

그들은 주요 명상처에서 맑고 순수한 기운과 하나 되는 에너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정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선도문화는 천지인 정신과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민족과 인류 전체에 건강, 행복,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이다.

선도문화연구원은 선도문화의 연구, 발굴, 복원,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대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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