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아동집중관리 전담보육교사 전문현장교육 실시.(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진출이 불가피 해지고 맞벌이 가정의 증가, 저출산에 따른 국가 경쟁력 저하까지 확산되어 영유아 교육에 대한 사회적 정서적 교육의 필요가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   

연천군은 올 4월 어린이집 5개소 300명의 영유아에 대하여 건강발달 검사를 실시, 장애의심아동, 다문화아동의 발달저하 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아동의 비율이 18%라는 놀라운 검사결과를 얻었다.  

이에 집중관리대상 아동에 대하여 전담보육교사제를 두어 정상적인 성장을 돕고, 사회성도 함께 키우기 위해 연천군은 전국최초로 어린이집 아동집중관리 전담보육교사제를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도의 시행에 앞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두천에 소재한 장애전담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장애아동 보육에 대하여 실습과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천군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주관으로 이루어진 교육으로 장애특성별 영유아를 이해하고, 집중관리대상 아동을 위한 개별 보육목표를 수립, 보육과정을 진행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해오름장애전담어린이집 원장(최금숙)이 현장 강사를 맞아 교육을 진행되고 있다.

복지지원과장(과장 이경일)은 "영유아기에 장애를 조기진단하고 조기개입, 치료하는 것은 앞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관심을 가져주고 지속적으로 돌봐준다면 지금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도 한명을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는 우리 연천군 보육이 앞장서야할 일"이라며 영유아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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