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일산서부경찰서)만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경찰대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북부 일산서부경찰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수칙 준수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북부지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11월 보행 교통사망사고는 월 평균 10명으로 평월(7.4명) 대비 35%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을철 밤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가시성이 약화에 따른 보행자 사고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18일~11월 30일까지 6주 동안, 음주운전․신호위반․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 준수 교육을 진행하고 야광조끼, 야광팔찌, 농기계 반사지 등 안전용품을 배포하며 교통안전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날 대화동 노인복지회관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인 실버경찰대와 함께 노인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송포동에서는 마을회관을 방문, 야광조끼와 야광팔찌를 배부하고 맞춤형 교통안전수칙 준수 교육을 진행했다.

유태천 교통관리계장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마을회관 등 방문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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