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양평군은 오는 28일, 제5회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행사가 "숨쉬는 지구, 쉼있는 양평, 두물머리 걷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환경보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평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양평군 녹색성장위원회와 세미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저탄소 친환경 생활에 대한 전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행사 개최장소인 물래길 코스는 사시사철 그 풍광이 다채로운 두물머리와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을 통과하는 6km 구간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매혹적인 수련과 갈대밭의 운치가 있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탄소중립형 행사로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 등 준비단계에서부터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을 산정하고 행사 당일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기 위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적정기술, 신재생에너지,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환경생태의 가치를 되새김하는 워크숍 등 20여개 부스를 통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20일까지 인터넷(cafe.daum.net/greengrowthyp) 또는 전화(031-770-276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1만원은 개인부담이다.

양순일 녹색성장위원장은 "여럿이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는 말이 있다.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및 자원절약, 쓰레기 감량 등 환경 친화적인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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