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6일(우천 시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앞 한마음광장에서 2017년 하반기 '연수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실업자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송도스마트밸리, 인천테크노파크, 남동산업단지 소재 기업 등과 연계해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열리는 채용행사 중 최대 규모인 10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여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채용관, 여성일자리관, 시간선택제일자리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LNG 가스기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채용설명관과 홍보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많은 주민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들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기업과의 면접은 물론,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고용보험,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 유망자격증, 노무 등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인천세무서에서 합동으로 세금문제 관련 고충 등을 상담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도 더불어 운영한다.

아울러, 홍보관에서는 직업훈련기관, 사회적경제홍보관, 보건소 금연홍보관, 노인일자리홍보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홍보부스도 운영하며, 부대행사로 이미지 메이킹 행사, 타로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을 제공하는 등 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 촉진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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