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하반기 민·관·군 수중수색구조 합동훈련' 모습/제공=중앙해양특수구조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17일 창원시 진해구 해군기지내 해상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해군 제55구조·군수지원전대와 함께 '2017년 하반기 민·관·군 수중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잠수에 특화된 3개의 전문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대형·특수 사고에 대비하고, 수중에서의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헬기·구조정을 이용해 다수의 해상 표류자를 구조하고, 침몰된 어선에 대해 수중 수색구조하는 훈련이다.

특히 민·관·군이 순차적으로 수중에 투입돼 스쿠버잠수, 표면공기공급식잠수 등으로 수중 고립자를 구조하고, 수중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감압 절차훈련도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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