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군 합동검문소 실제 경력배치 훈련.

▲ <사진제공=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북의 6차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비하여 군과 함께 "경·군 합동검문소 실제 경력배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 규모는 접경지역인 파주·일산동부·일산서부 경찰서 관할 112타격대, 지구대·파출소, 기동1중대 등 총 132명이 투입되었다.

이번 훈련은 적 침투 상황 시 주요 침투로에 대한 합동검문소 운영을 통해 적 조기섬멸을 위한 것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112타격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육군 9사단 입소 합동 훈련을 바탕으로 통합방위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였다.

개청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실시된 이번 ‘대침투종합훈련’ 참가를 통해 검문소 운영의 효과성, 작전성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방안을 마련하여 충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찰에서는 "훈련 기간 중 검문소 운영과 이로 인한 교통통제가 있었으나 지역주민과 운전자들의 양보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훈련이 잘 이루어졌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하여 안보치안 확립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