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안산상공회의소가 최근 안산지역에 소재한 13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 3/4분기 보다 22포인트 하락한 ‘85’로 나타나 기업 경기 전망이 지난 분기 대비 다시 나빠질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적으로 조사한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85로 나타나 지난 분기 대비 전망이 어두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망이 낮아진 원인으로는 지속되는 중국의 사드보복관련 여파 확대·급증하는 북한리스크·한미 FTA 재협상 문제·원, 달러 환율 불안 등 안산지역 기업들의 기업경영 관련 대내외 리스크가 지난 분기 대비 커지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금번 조사에서는 철강금속(118), 기계설비(115), 전기전자(113)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0∼84 사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