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목) ~ 15일(일), 4일간 EXCO서 개최된 "2017 대구레저위크"에 공동관을 운영, 총 3억원의 현장 판매 및 상담성과를 올렸다.

대구레저위크는 지난 2008년 '대구골프엑스포'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캠핑엑스포'를 도입, 2016년부터 '레져전문엑스포'로 다양한 변화를 통해 골프, 캠핑, 등산, 낚시 등 레저산업을 소비자에게 선 보이는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레저전문박람회이다.

대구시의 후원으로 참가한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공동관은 △㈜와이에이치라이프(헬스케어), △코리고(풋헬스케어) △씨앤디(미세먼지 필터링 마스크) △㈜테일업(스포츠 기능성 의류) △아우틴라이프(캠핑퍼니쳐), △캠핑타임(카라반 및 캠핑용품) △㈜아피스(낚시대 및 낚시용품) △장우산업(공기주입식 레저용품) △엠지광학(스포츠고글) 등 지역기업 9개社가 참가했다. 전시기간 스포츠융복합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참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담당자는 "이번 공동관에 참가한 업체는 모두, "스포츠융복합 상품화 개발지원" 또는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현장판매 및 대량판매를 위한 계약상담이 진행돼, 향후 3개월 이내 구체적인 추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캠핑타임은 현장에서 약4,000만원 상당의 카라반(제품명 : 유니콘 베일리 비고, 하비) 4대를 계약 판매했으며, 씨앤디(미세먼지 필터링 마스크)는 코리아 페브릭스(의류생산)와 대량판매 상담을 했으며, 엠지광학(스포츠고글)은 보이스카우트연맹 자원봉사자에게 지급을 위한 판매상담, 장우산업(공기주입식 레저용품)은 알트코리아(안전제품)와 주문제작 등 구체적인 판매계약 상담이 진행됐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주 5일제 및 국민 여가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골프⋅캠핑⋅낚시 등 레저관련 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공동관 전시회를 통해 지역 레저산업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스포츠융복합분야 기업들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