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의장 등 의원 일행, 한양대 찾아 캠퍼스 부지개발 마스터 플랜 등 공유하고 市와의 동반성장 방안 논의

안산시의원들이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를 방문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간담회 후 학교 본관 앞에서 카메라 앞에 선 의원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안산시의회

(안산=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안산시의회가 '현장의 날'을 운영 중인 가운데 그 네 번째 방문지로 1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를 찾아 안산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논의에 나섰다. 

이날 이민근 의장과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 윤석진 기획행정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손관승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김정택, 전준호, 유화, 홍순목, 나정숙, 김진희 의원과 시 산업정책과 한양대 측에서는 김우승 부총장을 비롯 교무위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는 1979년 조성이후 안산시 산업발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해왔다.

최근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산·학·연·관 융합 지역발전 전략을 통하여 지역전체를 포괄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인프라 혁신 등 지역의 현안에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역할 수행 등 안산시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김우승 부총장은 학교 연혁에 대해 설명하고,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발전전략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캠퍼스 주변환경 및 부지개발 계획 ▲벤처/창업단지 조성계획 ▲안산사이언스밸리 활성화를 위한 R&D(연구개발)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여 안산시와 한양대학교의 상생발전을 방안을 공유했다.

의원들은 지역주민을 대신해 ▲안산 출신 학생들의 입학률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한양대학교 주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부지 협약 ▲대학병원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 모색 ▲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인력 지원 방안 검토 등과 한양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근 의장은 "한양대학교가 안산시에 자리를 잡은지 약 40년이 되었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과 노력을 우리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이런 자리를 통해서 학교의 역할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것이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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