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 안흥면에서 열린 제11회 안흥찐빵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제1회 전국커플 안흥찐방 먹기대회'에 참가해 서로 찐빵을 먹여주고 있다.(사진제공=횡성군)

(횡성=국제뉴스) 박정도 기자 = 횡성군 또 하나의 축제, '제11회 안흥찐빵축제'가 관광객들로 축제장을 가득채우며 15일 성료했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개막식 행사장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려 객석이 만석이 되어 주변에서 서서 볼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였다.

행사 종료인 15일 주최 측은 방문객이 8만 여명의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

안흥찐빵 판매부스에는 찐빵체험장과 재현장, 빚기 체험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손찐빵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안흥손찐빵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길게 줄을 선 찐빵 판매장에서는 안흥찐빵의 명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새로운 손찐빵 심볼 및 캐릭터 홍보를 위해 캐릭터와 지역농산물 등 총 4000여점의 경품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켠에는 농특산물 판매 20여 업체가 참여해 백향과, 안흥 왕대추, 씨없는 포도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내 놓으며 지난해 대비 1.5배의 판매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다양한 찐빵체험과 이벤트,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안흥찐빵의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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