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합동 해양안전 캠페인 및 워크숍

▲ 민‧관합동 '민락항 수중정화활동' 모습/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14일 광안리 민락항 및 방파제 일원에서 대대적인 민․관합동 수중정화활동과 해양안전캠페인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고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해양경찰서(해경구조대, 광안리파출소), 해양경찰 전․의경 및 UDT전우회와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소속 구조대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이날 행사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민락항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해 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방파제 추락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바닷가를 찾은 시민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의식을 심어줬다.

또 민간 해양 안전지키미 역할을 활성하기 위해 워크숍을 함께 개최해 향후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 해양구조협회 잠수사 등 바다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과 해양경찰구조대의 합동 수난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고, 민‧관 잠수사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민.관 해양안전 캠페인 및 워크숍 모습

부산해경서장은 "지역민의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민들과 소통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분야별 해양종사자들과 정기적인 워크숍으로 대국민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구조역량을 강화해 관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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