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부산자갈치축제'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구는 부산자갈치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자갈치축제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부산 가을의 대표축제이자 전국적인 수산물 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2시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 만선제를 시작으로, 광복로에서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으로 이어지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개최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축제 개막식과 함께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아름답게 밝혀줄 예정이다.

올해는 자갈밭에 숨겨진 금 한돈의 황금물고기를 찾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황금물고기를 잡아라'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하루 6회씩 진행되고, 매회당 8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또 가족단위 신규 체험프로그램인 버블버블클럽, 자갈치KIDS체험존, 그리고 매년 인기프로그램인 고기야 놀자, 장어․문어 이어달리기도 변함없이 진행이 된다.

2600인분의 회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진행되며, 자갈치 아지매가 끓여주는 전복죽, 복죽, 미역국의 무료나눔행사와 시장상인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맛천국관에서 즐기는 싱싱한 생선회와 소주 한잔까지 올 가을 자갈치시장에는 싱싱한 먹거리와 따뜻한 인정, 황금물고기의 행운까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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