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3월 4일. 용산 전쟁기념관 전시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물 5천여 종의 기록을 담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가 11월 10(금)일부터 2018년 3월 4일(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공식 포스터]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탐사와 발견을 다룬 기존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와는 확연히 다른 주제로 친근한 동물들을 비롯해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없었던 또는 지금까지 존재 자체도 몰랐던 5,0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사진을 공개한다.

전시 부제인 '포토아크(Photo Ark)'는 129년간 지구를 기록하고 발견, 탐험해온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10여 년 전부터 진행해온 공동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는 동물들을 위한 방주란 해석처럼 너무 늦기 전에 더 많은 인류에게 위험에 처한 생물 종에 대해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멸종 위기의 생물 종을 보호하고자 시작되었다.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약 12,000여 종에 대한 촬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사진을 비롯해 처음 접하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생물 종, 동물원에서 만났던 친근한 동물이지만 보호가 필요한 다양한 생물 종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각각 다르게 취한 포즈지만 자세히 보면 비슷한 눈을 지닌, 우리와 함께 지구를 누리며 살아가는 생물들의 다양성을 습득하고 포토아크 프로젝트의 진정한 의미인 '희망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ENV커뮤니케이션 이선경 팀장은 "이번 전시는 생물의 존재 가치를 눈과 가슴으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생김새도, 사는 환경도 다양한 조류, 파충류, 무척추동물, 포유류, 양서류, 어류 등 우리와 지구를 공유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으며,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의 기발한 생물촬영기법 또한 접할 수 있는 전시다"고 덧붙였다.

국내 사진전 사상 최대관람인원 기록을 세운 바 있는 국내 명품 사진전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이 선보이는 특별展인 만큼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 얼리버드 티켓 판매에도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부터 11월 9일(목)까지 티몬에서 판매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 얼리버드 티켓은 정가 15,000원에서 40% 할인된 9,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개막일인 11월 10일(금)부터 12월 8일(금)까지 총 4주간 입장 가능한 할인 티켓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