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육군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 모색.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토의를 마친 뒤, 공단 전시관에 마련된 보호장치 및 보호구 전시 코너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육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육군이 구성원 모두를 ‘안전지킴이’로 육성하고, 안전제일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안전 육군 만들기 마스터 플랜(master plan)' 추진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16일 안전보건공단(울산시 중구)을 방문하고, '안전 육군 만들기 마스터 플랜'추진을 위한 통합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토의 간 김 총장은 "육군 전 구성원 개개인이 안전지킴이로 거듭나지 않으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군대를 만들 수 없다"며, "매년 전 장병을 ‘안전지킴이’로 육성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은 행정활동이 아니라 전투준비라는 인식 하에 모든 제대에서 안전의 인적·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군은  '안전 육군 만들기 마스터 플랜' 추진을 위해 ①안전관리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강화 ②안전교육 강화 및 자격증 확보 의무화 ③안전 및 위험성 평가 시스템 보완 등 분야별 중점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6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과 토의를 마친 뒤 안전체험 코너에서 VR을 활용한 '고층 건물 공사장 철제 통로 이동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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