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군에서는 경기북부 최고의 자연유산이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의 관광활성화와 지역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16일 경기도 관광과, 경기관광공사, 건축가, 예술기획전문가 등 관련전문가 6명을 초청하여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자문단은 전곡리 유적 방문자센터에서 연천군 채택병 전략시책팀장으로부터 그간 추진현황을 브리핑 받고 재인폭포를 시작으로 한탄강댐과 연천군 지질공원 홍보관 그리고 인근 마을 등을 둘러보았다.

재인폭포는 연천군 제일의 관광명소로서 관광객이 꾸준한 곳으로 특히,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2015년 12월 31일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이후에는 관광객들이 더욱 증가 추세에 있는 곳이다. 

또한 인근 마을 주민들은 재인폭포가 경관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큰 곳임을 새삼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게 하고자 영농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역의 움직임도 활발한 상태이다.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연천군은 주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는 물론 지역주민에 의해 운영되는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복합 관광자원으로서 실질적인 사업의 계획을 세우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 연천을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