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몽골의 주요 신문·방송 기자 10여 명이 '한․몽 미래지향 사업'의 일환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 강원도(평창․강릉)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몽 미래지향 사업은 몽골 내 친한 인사 양성을 위하여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방한 경험이 없는 몽골 청년 공무원 및 언론인 등을 초청하고 있다.

지난 9월 실시된 ‘몽골 국회의원 보좌관 방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되는 금번 프로그램에서 몽골의 젊은 기자들은 국내 언론기관들을 방문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둘러본다.

이에 앞서, 몽골 대표단은 동북아역사재단을 방문하여 동해 표기 및 독도 관련 브리핑을 청취하고, 외교부와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한․몽 미래지향 사업'은 몽골 언론인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우리의 독도와 동해 표기 관련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동 사업이 양국을 이어주는 훌륭한 가교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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