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총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유성엽 교문위원장 등 500여 명 참석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학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14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제 1회 벤자민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명예이사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이만열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교수를 비롯해 사회 각계의 벤자민학교 멘토단, 졸업생, 재학생 및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 교육에 대한 절실한 요구와 지난 4년간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인성영재교육의 성과를 알리고자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의 성과와 방향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페스티벌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학생과 멘토가 함께 하는 공연과 토크콘서트, 2부는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사와 강연, 한일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성장스토리 발표와 공연 등이 펼쳐졌다.

1부 멘토 토크 콘서트에는 벤자민학교 멘토인 이윤지 YTN 아나운서, 청년도전가 이동진, 화가 안남숙, 홍보전문가 신강식 파파타팩토리 대표가 참석하여 벤자민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 관련 멘토링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벤자민 학생들이 멘토, 선생님, 부모님께 감사의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김나옥 교장의 환영사,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뇌교육 특강을 비롯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 국회 교문위 유성엽 위원장,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학생들의 성장스토리 발표와 인성영재 교육의 전망 발표가 진행됐고, 벤자민학교의 핵심교육인 뇌활용(B.O.S: Brain Operating System)법칙을 적용해 장애를 극복하고 큰 성장을 이룬 이강희 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나옥 교장은 환영사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설립하여 지난 4년간 이룬 성과는 학생뿐만 아니라 가정을 변화시켰고,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완전자유학년제의 모델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이 한류가 되어 전 세계 학생들이 인성영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특강을 했다.(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설립자 이승헌 총장은 뇌교육 초청 특강에서 "뇌교육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하는데 있다. 벤자민학교의 1년간의 과정을 무엇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찾는데 있다"면서

"자신의 가치를 찾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것 그것이 창조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내고, 풀 수 있는 능력, 창조성과 인성이 4차 산업혁명에 있어 인공지능과 차별된 자연지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교육자로서 살아오면서 요즘 나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극도의 이기심에 사라 잡혀 있고, 학생들이 대학입시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다. 이것이 지속이 되면 나라의 발전이 없다"면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인성이 살아 있고, 홍익의 가치를 체험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에 희망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홍익인간의 철학 속에서 남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전 세계 모든 인간이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기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은 축사에서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인성이 중요한 시대이다. 실력보다 인성이 더 중요하다. 인성이 바로 설 때 대한민국의 많은 문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인성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벤자민 학생들에게 희망을 갖는다. 입시 위주의 경쟁 교육, 과열된 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이 너무 힘들고, 학부모님들도 사교육비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도 발생한다. 벤자민학교의 모델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시발점이 되어, 교육의 희망이 되고,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벤자민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뇌과학연구원, 사단법인 국학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행복연구소가 후원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년간의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형태의 혁신적인 학교로 2014년 설립되어 뇌활용 인성교육, 뇌교육과 자기주도적인 교육을 통해서 매년 학생들이 놀라운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의 프로젝트와 실제 사회 속에서의 자기계발 활동, 봉사활동, 경제활동, 진로체험활동, 지구시민활동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전문멘토들의 멘토링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의 필수요건인 인성과 창의력(문제해결력)을 기른다.

사회에 공헌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 벤자민학교는 공교육 시스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미래형 대안학교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16년 일본과 미국에서 개교했고, 중국에서도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부산·대전·대구 등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이 운영되고 있는 벤자민학교는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약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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