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산업과 e스포츠 진흥책 마련부탁하면서

▲ (사진제공=이동섭의원실)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올 국정감사 이틀째인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이동섭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이 느닷없이 황금 후라이팬을 들어 올려 이목을 끌었다.

이는 이의원이 우리나라 게임산업과 e스포츠 진흥책 마련을 당부하면서, 황금색으로 손수 칠한 프라이팬을 들어올려 주목을 받았다. 황금 프라이팬은 국내 게임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대회의 상패로 수여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이 의원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이 황금 프라이팬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힌트는 게임과 연관있다"는 질문하며 "우리나라 게임 개발사가 만든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6개월 만에 1,200만장 판매와 동시접속자수 199만명을 돌파한 것은 우리 게임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동섭 의원은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 신화가 우리나라에서 쓰여질 수 있도록 문체부가 토양을 만들어주길 요청한다"고 도종환 장관과 문체부에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동섭 의원은 불법핵·사설서버 처벌법을 대표발의하여 통과시키고, 게임생태계를 파괴하는 대리게임 사업자 처벌법도 대표발의하여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20대 국회에서 게임산업과 e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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