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이중근기자=강원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사과반 16~17일, 기초영농반 19~20일) 제9기 영월희망농업대학 사과반 및 기초영농반 20회차 교육으로 농촌진흥청 및 사과연구소 등 농업기관과 작목별 농업 경영 우수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영월희망농업대학은 올해 9기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과반과 기초영농반 2개 과정으로 각 23회 104시간 계획으로 전체 8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고, 이번 현장교육은 20회차로 앞으로 3회씩의 교육이 남아 있다.

영월희망농업대학 사과반은 영월군의 대표 과수인 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신규과원 조성 및 예정지 관리를 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있어 초보 사과농부들의 열기가 뜨겁다. 또한 기초영농반은 영월로 귀농 및 귀촌한지 3년 미만인 초보 농업인으로 영월에서 인생 제2막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그동안 강당에서 진행되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농업기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목별 농업경영 우수농가에서 현장의 노하우를 배우며, 바쁜 농사 중에도 10개월 동안 열심히 배우고, 힘들 때 서로 격려하며 긴 여정을 함께 걸어간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현장견학을 실시하게 되었다.

사과반 변석배 학생장은 “이번 교육이 강당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농업기관과 우수 농업 경영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물어보고, 노하우를 전수받아 고품질 사과 생산과 안정적 영농정착을 통해 도시보다 잘 사는 행복한 영월농촌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 한다‘며 이번 현장교육의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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