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가평군은 화합과 소통을 이루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1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50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날을 축하하고 군민 화합 분위기 조성 및 애향심 고취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에는 자매결연도시인 성남시 이재명 시장과 가평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장동직 씨도 함께해 축하를 전했다.

가평관악올스타즈, 초대가수, 팝페라그룹, 가평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연과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군민헌장 낭독과 군민노래 제창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문화예술부문 정민희 씨, 교육체육부문 황윤수 씨, 사회봉사부문 김학란 씨, 환경부문 조정환 씨, 산업경제부문 양옥연 씨, 지역안정부문 최정숙 씨 등 6명이 군민대상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또 법질서확립에 한수옥 씨, 농어촌발전에 정지선 씨, 사회복지에 추선엽 씨, 지역경제에 송금희 씨, 환경보전에 정재숙 씨, 문화예술에 전수원 씨, 체육진흥에 김정환 씨, 통일안보에 정현주 씨 등 8명이 도민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기념석상에서는 개그맨 서경석 씨가 11번째 가평홍보대사로 선정돼 위촉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한편 김성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50회 군민의 날을 6만4000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600여 공직자는 후손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드리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고장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군민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도록 마음을 활짝 열어주길 기대한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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