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관장 조명행)에서는 주한르완다대사관과 함께 오는 14일 오전 11시 아프리카미술박물관 정원에서 '르완다 문화의 날' 축제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르완다의 전통 춤, 공연, 의상패션, 그리고 차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여 군민과 관광객에게 르완다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또한, 엠마 이숨빙가보(Emma-Francoise ISUMBINGABO) 주한 르완다 대사의 축사와 아프리카 대사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이 아프리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변화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와의 친선도모를 위하여 2013년부터 코트디부아르, 수단, 가나, 에티오피아 대사관과 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르완다 공화국은 아프리카 주동남부에 위치한 소국으로 1962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하였다. 1990년대 초에 주요 부족인 후투족과

투치족간의 알력으로 내전 상태에서 인종 살육을 야기한 사건으로 국제적으로 관심을 끈 바 있었다. 현재 르완다는 안정을 되찾고 빠른 발전을 하고 있는 중동남부 아프리카의 모범국으로 대두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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