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생들, 2박 3일간의 역사탐방이 시작되다!

▲ 김구 선생의 무덤 참배후 백범김구기념관으로 향하는 성남시 청소년역사탐방단(사진=박상윤기자)

(서울=국제뉴스) 박상윤, 강창호 기자 =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성남시 성남형교육지원단(단장 김원근)의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이번일정은 2017 성남시 청소년 역사탐방 '백범 김구 따라잡기'프로그램으로써 성남시 11개 고등학교의 학생들(25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성남형교육지원단의 교육 프로그램의 첫 날을 보낸 학생들은 효창원 참배, 백범김구기념관 관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역사탐방의 김원근 단장(성남형교육지원단)은 다음과 같이 교육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우리가 이렇게 번듯한 나라를 세우고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과거 일제에 의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조들의 국내, 외 피땀 어린 노력과 희생의 배경이 있었다. 그러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자유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우리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을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겠다.”라는 의도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상해 임시정부에서 27년간의 독립운동을 펼쳤다. 작년에 상해 임시정부 탐방 진행을 했었다. 그래서 올해도 상해 임시정부 탐방을 계획 했으나 외교적 문제로 대신 국내 역사 탐방으로 변경 진행하기로 된 것이다. 내년에 외교적 문제가 원활히 해결 된다면 임시정부 탐방계획을 다시 한 번 추진하려고 한다.”고 추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 2박3일중 첫 일정인 백범김구기념관의 답사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향하는 성남시 청소년역사탐방단(사진=박상윤기자)

이후 학생들은 나머지 일정들을 강화도, 인천으로 이동하여 문화유적지 탐방과 함께 마지막 날은 우금치 전적지와 예산 충의사 윤봉길 의사 유적지를 마지막으로 탐방하게 된다. '현장중심'을 강조하는 성남시 교육은 같은 출발선에서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성남시 교육 비전과 그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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