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 행정장관, 홍콩은 중국을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 밝혀
조현호 기자  |  djejs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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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3  0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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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행정장관 캐리 램(Carrie Lam)이 홍콩의 입법 회의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AFPBBNews

(홍콩=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홍콩 행정장관 캐리 람(Carrie Lam)이 11일(현지시간) 중국이 홍콩의 통치권 위협을 경고하자, 홍콩인들은 주권위협에 중국을 지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올해 초 집권한 람 행정장관은 첫 정책발표에서 홍콩의 친민주주의 세력이 점점 주장이 강한 베이징과 대립하자 정치개혁 주제를 에둘러서 발표했다.

그녀는 홍콩 이양 20주년을 기념하러 7월에 방문해서, "반 자치도시 홍콩의 베이징 통치권 도전 정도가 위험 수준을 넘었다"는 중국 지도자의 경고를 언급하면서 발표를 시작했다.

람 행정장관은 “시진핑 주석은 홍콩의 운명이 항상 중국 본토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라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이어, 그녀는 “홍콩에 열정을 가진 모든 사람은 홍콩의 주권과 안전과 개발 이익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민주주의 운동이 양보를 얻는 데 실패하면서, 젊은 운동가들이 홍콩의 자결권이나 완전한 독립을 요구하자 중국과 홍콩 당국이 격노했다.

중국의 지지를 받은 람 행정장관은 과열된 정치개혁 주제를 피해 홍콩의 극심한 주택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사회적 조화와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설명했다.

그녀는 “공공주택 수요 만족은 최우선 과제”라며, "하지만 정부는 마술 지팡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홍콩 부동산은 중국 본토에서 부유한 투자자와 개발업자의 자금 유입으로 가열되면서 크게 치솟았다.

람 행정장관은 홍콩의 빈부격차가 거의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중산층을 위한 보조 주택을 펼칠 계획이다.

60세의 람 행정장관은 특수 이익단체를 대표하는 친 중국위원회의 지지로 7월에 홍콩의 첫 여성 지도자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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