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나의 음식을 바라 보는 눈과 생각은 올바른가?

▲ 김용범 희망평생교육원장

가끔 주변에서 이런 일들을 본다. 당뇨병을 앓던 사람이 “특정음식을 많이 먹고 나았다”고 하면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너도 나도 똑 같이 따라서 먹는다. 열심히 먹었는데 그 사람은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경우 당뇨병도 발병 원인이 다를 수도 있고, 특히 사람의 몸의 상태는 천차만별이다.

흔히 말하는 체질의 차이나 각자의 건강상태나 신체기관의 기능이 너무나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약이 되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건강의 회복은 커녕 오히려 몸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의사들이 근거없이 환자 나름대로의 식이요법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식이요법 등을 할 때는 반드시 전문인들과의 상담을 통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들어 식용식물의 약리효과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해 식이지도를 하는 전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흔히 식이요법지도사, 푸드컨설턴트 등으로 부른다.

이들의 주요 활동 상황은 다음과 같다. 환자의 몸상태 체크(병원의 각종 검사자료 등을 분석), 환자의 생활습관 체크(특히 식습관), 맞춤형 식이지도(환자및 가족교육 및 요리지도)를 한다.

아직 활동하는 사람의 숫자가 미미하지만 100세시대에 꼭 필요한 전문인들이다.

“뭐가 뭐에 좋다고 하더라” 등의 말에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사람의 몸상태가 모두 다르므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내몸에 맞는 내몸이 원하는” 음식을 섭취할 것을 강조한다.

► 김용범 희망평생교육원장

· 식이요법지도자 / 보건교육사 /감정노동관리사 / 녹색환경관리사 / 웃음치료사1급 / 스트레스 코치1급 / 실버건강체조지도사 / 성희롱예방지도자1급

· 前)동국대학교, 위덕대학교, 울산과학대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 現)경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 경주건강지도자봉사회 회장, 대한보건교육사협회 교육이사

· 각급학교(초·중·고·대학교), 교육청, 관공서, 보건소 등 공무원 강사

· 삼성, 현대, 두산, 대우, 기아차 등 기업체 강사

· 포항 KBS라디오 '밥상의 비밀 잘 먹으면 약이 된다' 고정출연

· 포항 CBS라디오 '건강의 재발견' 코너 고정출연

· 저서 '건강의 재발견 벗겨봐'도서출판 모아북스, '긍정이 멘토다',"긍정의 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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