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TFC 드림 4] 고교생 파이터의 겁 없는 도발!
박종혁 기자  |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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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22: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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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혁 기자 = 말 그대로 패기가 넘친다. 자신보다 15살이나 많은 어른(?)을 KO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상대 영상을 봤는데, 잘하는 선수 같지 않더라. 킥복싱을 경계하고 있지만 나의 주먹이 더 강하다고 믿는다. 김병조는 입식격투기 경기에서 KO를 당한 적이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나에게도 KO를 당할 것이다."

고교생 파이터 이영훈(17, 파주 팀에이스)은 오는 27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드림 4'에서 김병조(31, 대구 청호관)와 웰터급 경기를 펼친다.

175cm의 이영훈은 이번 경기가 프로 첫 무대다. 아마리그에서 5승 3패를 기록한 오른손잡이의 올라운더다.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계기가 독특하다. 아마추어 경기 관람 중 선수들이 생각보다 못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체육관을 찾았다. 감독님께서 아마리그를 구경해보라고 하셨고, 그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다들 잘해 보이지 않아서 뛰어들게 됐다. 막상 케이지에서 첫 패를 겪은 뒤 더 마음을 다잡고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갔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그는 자신의 주먹을 믿고 있다. 한 방, 한 방에 묵직한 힘을 실어 상대를 기절시키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난 내 주먹을 믿는다. 무조건 KO를 노릴 것이다. 몸 상태는 최고다. 빨리 싸우고 싶다. 부담도 없고 긴장도 되지 않는다. 남은 기간 동안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 체중은 84kg. 식단조절을 통해 감량만 수월히 진행된다면 캔버스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일 자신이 있다."

상대인 171cm의 김병조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대학교 졸업 후 자신을 시험하며 항상 도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제대 후에는 가정을 꾸려 복학 대신 소방관이란 직업을 택했다.

입식격투계 베테랑 곽윤섭 관장 밑에서 훈련하고 있는 그는 오른손잡이로, 묵직한 펀치와 킥을 자랑한다. 프로 데뷔를 앞둔 그의 아마리그 전적은 8승 2패. 입식격투기 대회 경험도 갖고 있다. 신장이 크지 않은 만큼 추후 라이트급 전향까지 고려하고 있다.

상대에 대해 이영훈은 "김병조는 킥복싱 스타일이다. 타격을 경계하고 있으며, 레슬링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고등학생에게 KO되지 않으려면 단단히 준비하고 오는 게 좋을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TFC에는 이영훈 외에도 서지연이 고교생 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톱클래스로 성장한 파이터들 중에는 10대 후반에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들이 꽤 존재한다. 서지연은 지난 9일 일본 'TTF 챌린지 07'에서 복싱 챔피언 출신의 라이카 에미코에게 아쉬운 초크패를 당했다. 상위체급 경기라 근력과 체력에서 밀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끝으로 이영훈은 "TFC 챔피언이 되는 것이 나의 첫 목표다.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상대를 확실히 짓밟아버리겠다. 꾸준히 흥미를 유발시키는 경기를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FC 드림은 'TFC 넘버 정규시리즈'와 'TFC 아마추어-세미프로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로 넘버시리즈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오후 5시부터 언더카드, 오후 7시부터 메인카드가 진행된다. 이민주와 김주환이 메인이벤트에서, 홍준영과 방재혁이 코메인이벤트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오는 12월에는 TFC 넘버시리즈 열여섯 번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TFC 드림 4' 입장권(VIP석 150,000원, S석 33,000원) 문의는 1600-6186, 010-4906-9040에서 가능하며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및 단체로 구매할 경우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 TFC 드림 4- 이민주 vs. 김주환

2017년 10월 27일(금) 대구광역시 북구 시민체육관(오후 5시 시작)
 
[-60kg 계약체중매치] 이민주 vs. 김주환
[페더급매치] 홍준영 vs. 방재혁
[라이트급매치] 박경수 vs. 박종헌
[웰터급매치] 김병조 vs. 이영훈
[여성부 아톰급매치] 최제이 vs. 김은하
[라이트급매치] 박문호 vs. 유성훈
[밴텀급매치] 이진세 vs. 양성운
[밴텀급매치] 우정우 vs. 오협찬
[밴텀급매치] 윤진수 vs. 이준혁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박연화 vs. 박시윤
[페더급매치] 김상원 vs. 윤혁수
[페더급매치] 강신호 vs. 김범준
[라이트급매치] 박현우 vs 김태균
[플라이급매치] 지현영 vs. 문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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