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농촌지도자 교류 활성화 등 기여

▲ 서석영 인력육성팀장(좌)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 농업계의 숨은 일꾼이 수면 위로 떠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의 서석영 인력육성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서석영 팀장은 지난 8월말 영·호남 농촌지도자 연찬회를 포항으로 유치해 1박2일간 포항지역 곳곳을 안내하며 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와 전북농촌지도자연합회간의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등 평소 농촌지도자 교류 활성화에 남다른 책임감으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를 계기로 경북 예천군과 청도군, 문경시를 비롯해 경기도 이천시와 전북 군산시, 김제시 등의 농촌지도자를 포항으로 초청해 포항지역의 농업현황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농촌지역의 농업조직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11일 경북도지사표창을 받았다.

1986년에 공무원을 시작한 서석영 팀장은 평소 적극적인 성격만큼이나 업무에서도 남다른 카리스마와 투철한 사명감, 그리고 두터운 인맥으로 어려운 사업들을 무난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1~13년도에 걸쳐 3회 7개월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혼자 파견돼 선진농업기술 등 새마을운동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렇듯 업무에는 빈틈이 없는 서석영 팀장이지만 직원 간의 화합과 각종 행사에는 항상 앞장을 서고 팔을 걷어붙이는 열혈 사나이이기도 하다.

서석영 팀장은 "맡은 임무에 성실히 최선을 다하고, 주위의 동료들이 많은 도와준 덕분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어께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과 함께 포항의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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