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을 통한 경력단절여성 학습형 일자리 창출

▲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위덕대학교에서 경력단절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포항시가 2017년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개강식에는 정기석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이영호 위덕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노인에 대한 이해, 치매의 정의, 치매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치매예방 운동과 건강 등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위한 이론 및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직등록으로 취업까지 연결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17년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첨단과학도시 과학 해설사 양성과정(포스텍), 친환경 스페셜티카페 창업과정(포항대학교),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선린대학교), 치매 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위덕대학교), 영양급식조리사 양성과정(포항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등 특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평생학습원 정기석 원장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다시 일하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이 곧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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