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영월문화재단(이사장 박선규)과 단종국장보존회(회장 유성목)는 '단종 국장을 세계적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2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락앤홀에서 제3회 단종국장 세계화를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 유병하 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표재순 전(前)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의 '영월의 문화콘텐츠를 말하다'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 이일열 세종 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의 '단종국장과 영월지역 문화콘텐츠의 세계적 관광자원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프랑스의 전략적 사례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조광익 대구카톨릭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2부는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한국사 교수가 '영월 단종국장 재현행사의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과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 토론자, 방청객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단종국장보존회원, 지역문화해설사, 일반방청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성목 단종국장보존회장은 "제3회 단종국장 세계화를 위한 학술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영월의 역사문화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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