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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4차전] '터져라 전-문-섭'
최상인 기자  |  tkddls8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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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6: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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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전에서 전준우-김문호-손아섭의 활약이 절실하다. (사진=최상인 기자)

(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롯데가 막다른 길에 몰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13으로 대패했다.

NC전 강한모습을 보였던 송승준이 제구력 난조로 3이닝 5실점했고, 뒤이어 등판한 김원중마저 5실점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넘겨줬다.

4차전을 앞둔 롯데의 마지막 카드는 박세웅(23)이다. 올 시즌 박세웅은 데뷔 후 최고의 시즌(12승)을 보내며 롯데 선발 한 축을 맡았다.

 
   
▲ 4차전 롯데 선발 박세웅. (사진=최상인 기자)

올 시즌 NC전에서 2승을 따낸 바 있는 박세웅은 18이닝동안 피홈런이 무려 6개나 된다. 또 18이닝을 던지는 동안 18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이닝당 1개 꼴로 나왔다.

하지만 기록은 기록일뿐 롯데로선 박세웅의 손에 가을야구 운명을 걸어야 한다.

롯데 입장에선 5차전까지만 끌고 가준다면 NC를 홈으로 불러 단두대 매치를 벌여 볼 만하다.

하지만 롯데가 우려스러운 점은 NC의 타격감이다.

3차전에서 롯데 12개, NC 13개로 안타 수는 대등했으나 NC는 홈런을 5개나 쏘아올리며 단단히 감을 잡았다.

NC전 최다 피홈런 박세웅과 지난경기 5홈런까지 여러모로 롯데에게는 힘든 4차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NC 선발 최금강 또한 박세웅에 비해 시즌 성적은 떨어지나 롯데전 성적은 좋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 4차전 NC 선발 최금강. (사진=최상인 기자)

최금강은 올 시즌 롯데전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평균 4.1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모습은 아니였다.

롯데로선 경기 초반 타선이 터져줘야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는 결론이다.

NC는 3차전에서 필승조 이민호-원종현-임창민이 모두 등판해 1이닝 이상씩 던졌다.

최금강이 초반 위기를 맞아도 조기에 필승조가 나올 상황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최금강에 강했던 전준우나 손아섭, 김문호가 초반 찬스를 살려줘야 한다.

이 세 선수가 루상에 잦은 출루로 NC 마운드를 흔든다면 롯데의 승산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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