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게된 김병현. (사진=존 구즈먼 트위터)

(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언더핸드로 150km가 넘는 광속구를 뿜어내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던 ‘핵잠수함’ 김병현(39)이 마운드에 다시 오른다.

도미니카공화국 라디오 진행자로 알려진 존 구즈만은 자신의 SNS에 김병현의 사진과 함께 “김병현이 히간테스 델 시바오 팀에 초청 선수로 왔다”고 전했다.

히간테스 델 시바오는 도미니카 윈터리그 소속구단이다.

김병현은 현재 도미니카에서 머물며 오는 14일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현이 뛰게 될 도미니카 윈터리그는 강정호(30.아길라스 시바에냐스)도 함께 소속된 리그다.

▲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팀 훈련중인 강정호. (사진=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공식 SNS)

특히 15일은 김병현의 소속팀인 히간테스 델 시바오와 강정호의 소속팀 아길라스 시바에냐스가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두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관심거리다.

한편, 강정호는 최근 팀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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