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찾아가는 오지마을 종합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는 감나무,어울림,발사랑,영미회,참가정,국학평화 봉사단,한국전기안전공사영동옥천지사,용산면자원봉사단,고운손봉사단,풍선스토리봉사단,황간한울타리봉사단,추풍령아침해봉사단,대한적십자사봉사회영동지구협의회,노을칼라현상소,대한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등 15개 단체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이날 영동읍 중가리 마을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이미용,집수리, 집안청소,발관리,스포츠마사지,네일아트,행복얼굴담기(가족,영정사진)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졌다.

영미회봉사단은 커트와 파마 등 이미용,감나무봉사단은 도배와 장판 등 집수리,발사랑봉사단은 발의 피로를 풀어 주는 발 맛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어울림봉사단은 마을주변 환경정비와 농촌일손돕기,참가정과 국학평화 봉사단은 농사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포츠마사지와 관절염 예방에 좋은 전기 마사지,노을칼라에서 가족 또는 영정 사진촬영, 한전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는 전기안전검사,한국가스기술공사 영동분소는 가스안전 점검과 노후설비 교체를 책임졌다.

이 밖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영동군보건소와 영동병원은 혈압과 혈당 체크,대한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에서는 중식을 제공했다.

한편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는 3월 영동읍 중가리,학산면 범화리,4월 신탄1리,심천면 고당리,5월 추풍령면 웅북리,양강면 죽촌리,6월 용산면 구촌1리,양산면 호탄리,7월 용화면 월전리,9월 매곡면 어촌리,10월 상촌면 하도대리 등 11개 마을에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마음 이동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호응이 높다"며"올해에도 봉사활동이 일상 생활 속에 스며들어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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