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의 전략 폭격기 B-1B 랜서 2대가 10일(현지시간) 괌 앤더슨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쯤 앤더슨 기지에서 이륙한 B-1B 2대가 2시간여 뒤인 오후 10시가 조금 넘어 동해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 전략폭격기는 이날 동해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이 붙은 B-1B 랜서는 폭탄 탑재량이 가장 많고 속도 또한 빨라 유사시 2시간이면 한반도에 다량의 폭탄으로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락폭격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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