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울산대·관내 외투기업 등

▲ 지난해 10월28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청년드림 잡콘서트 행사장 모습. <자료 사진>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시는 11, 12일 이틀 동안 울산대, 관내 외투기업, 서울 COEX 등에서 '외투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잡(Global-Job)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투기업공장장협의회를 비롯한 관내대학, KOTRA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투자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참가 대상은 울산대, 울산과학대, 폴리텍대 울산캠퍼스 학생 중 외투기업취업에 관심이 있는 120여 명을 사전에 신청받아 선정됐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취업마인드 함양 인문학 특강, 외투기업 채용설명회, 외투기업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외투기업인 SK어드밴스드, S-OIL, 바커케미칼코리아 등 3개사가 2018년까지의 채용계획 등을 발표한다. 학생들은 SK어드밴스드, S-OIL 등을 방문하여 멘토링 특강 청취 및 선배와의 대화 등을 마련한다.

특히 SK어드밴스드 멘토링은 김철진 대표가 직접 나서 '꿈, 세상의 주인 그리고 행복'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 도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S-OIL 멘토링은 참가학교별 취업 선배들이 직접 취업 노하우 및 직장체험수기를 나누는 대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12일에는 산업부와 KOTRA가 주관해 '서울 COEX'에서 여는 '2017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참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참가기업 120개사 내외, 방문구직자 1만4000여 명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은 직업선택을 위한 다양한 진로 방향 탐색기회를 기회를 가지고, 외투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고용 창출에 이바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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