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 마량미항찰전어축제 성황리 개최

▲ 메뚜기축제 장면

(강진=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강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2개 축제가 성황리 개최돼 강진 가을축제 성공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이번에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작천면 황금들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3회 강진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는 이틀간 6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총 36%가 증가했다. 특히 메뚜기 잡기체험, 농작물 수확체험이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마량면 마량미항 중방파제에서 개최됐던 제9회 마량미항찰전어축제에 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앞으로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남은 3개 축제도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같은 달 21일 오후 7시 강진읍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K-POP콘서트, 같은 달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17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강진군에서 공모사업을 유치해 올해부터 3년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만 생태공원 1000인 오찬, K-POP콘서트, 남도음식 서울나들이,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강진테마여행, 다산밥상 강진밥상 체험, 남도큰장터와 푸드트럭 ‘달빛 야시장’,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어린이음식체험관’ 운영을 통해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10월 21일 아이돌 워너원 등 오후 7시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K-POP 콘서트에는 한류스타가 총출동한다. 워너원, B1A4, B.A.P, 라붐, 소나무, 미소, 케이시, 줄리안, 딘딘의 출연이 확정됐다. 지난 8월 제 45회 청자 축제기간 동안 이벤트 형식으로 하루 200매 한정으로 콘서트 티켓을 사전 예약 받았다. 지난 9월 21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홈페이지에서 1차 인터넷 예매에 이어 총 2차례 인터넷 예매를 진행했다. 화려한 출연진들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증폭되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10월27일부터 11월12일까지 17일간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강진만 썬셋 사랑의 소원달기를 포함해 강진만 가을데이트, ‘강진만갈대’ 오행시 짓기, 가족과 우정, 웨딩, 추억을 테마로 한 갈대밭 예쁜 사진 콘테스트, 강진만 스탬프릴레이 걷기가 진행된다.

강진원 군수는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군 전역이 가을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2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앞으로 개최되는 3개 축제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어 "강진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진 군민의식 자가용 타지 않기, 내 집 앞 청소하기, 위생업소의 친절하기 등 시골 작은 자치단체에서 대규모 큰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모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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