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로이터/국제뉴스

(호주=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호주 관리가 환각제를 복용한 것으로 보도된 한 프랑스 여성 관광객이 캠프파이어에 3번이나 넘어지면서 몸의 거의 절반 가까이 화상을 입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퀸즐랜드 헬리콥터 구조대는 성명에서 "그녀가 호주 동부 해안의 머쉬룸 밸리 뮤직 페스티벌에서 벗어나 숲 지역 안의 다른 캠핑 장소로 헤매면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얄보로 인근에서 주말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이 21세의 여성은 캠프파이어에 세 차례 넘어진 후 다리, 몸통 및 팔뚝에 심한 화상을 입었고 철조망 울타리에서 팔과 다리에 심한 자상과 열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구조대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을 페스티벌 장소로 이동시킨 뒤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현지 신문사 맥케이 데일리 머큐리에 따르면 이 여자는 당시 환각제를 복용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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