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믹 멀버니 백악관 예산국장(중앙).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믹 멀버니 백악관 예산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버니 국장은 8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자로 그런 글을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사실이 더는 뉴스가 아니다"라며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는 건 틀림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을 겨냥해 "단 한 가지 수단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려 대북 군사 옵션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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