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메트릭스에 의뢰한 제4차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패럴림픽이 개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1차 조사 68.2%, 2차 조사 65.9%, 3차 조사 71.5%보다 적은 66.5%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패럴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1차 조사 24.9%, 2차 조사 25.7%, 3차 조사 25.4%보다 적은 22.9%에 불과해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인기가 있을 것 같은 종목으로 개회식(34.0%)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 장애인 아이스하키 11.0%, ▲ 휠체어 컬링(9.8%), ▲ 장애인 스노보드(6.2%), ▲ 폐회식(5.6%), ▲ 장애인 알파인스키(5.1%) 순이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오는 10월 24일(화)에 그리스에서 올림픽 성화가 채화돼 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인 11월 1일부터 국내 봉송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전국 15세~79세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Random Digit Dialing, RDD)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0%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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